히르노르의 상속자들이여!

안녕하세요, 아키에이지 기획팀장 조용래입니다.

오늘은 '히르노르 예술대전: 봄'을 성황리에 종료하게 되어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아미고를 시작해봅니다.


지구별 이야기 - 크리스마스 정전

히르노르의 상속자들에게 지구라는 행성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잠깐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제1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1914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영국군과 독일군은 벨기에 서부 전선에서 대치하고 있었습니다.

독일군의 한 병사가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자, 영국군이 환호로 응대하였고, 이후 독일군과 영국군은 하루 전쟁을 멈추고 함께 축구도 하고 카드놀이도 했다고 합니다.

하루의 정전 후 다시 전쟁은 계속되었지만, 이 미담은 두고두고 회자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히르노르의 축제에 대하여

히르노르의 여러 세력에 소속된 상속자들은 세력의 승리를 위해 대결하고, 대결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세력의 보호 지역에서 처음으로 모험을 시작한 상속자들은 이후 분쟁 지역에서 적대 세력과 마주치는 긴장감 넘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히르노르의 축제는 늘 적으로 만나던 여러 세력이 한 곳에 모여 평화의 이름으로 함께 즐기자는 취지로 시작되었고,

누이아 연합의 안드리온 2세와 하리하라 연합의 아마렌드라 4세는 축제 지역에서는 평화를 유지하기로 협정을 맺었습니다.

로카의 장기말들 지역에서 '로카의 시험 축제'에서 술통 래프팅을 시작으로 여러 지역에서 축제가 꾸준히 열려왔습니다.

다양한 이야기와 히르노르에서만 즐길 수 있는 신선한 경험, 때론 힘을 합쳐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도 합니다.

히르노르의 여러 지역 주민들은 자신의 지역을 뽐내기 위해, 상속자들을 축제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축제 개최의 노하우를 쌓은 주민들은 다음 해에 조금 더 재미가 강화된 축제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히르노르 예술대전 - 상속자들의 참여형 축제

축제는 점점 상속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능동적인 축제로 변하고 있다고 합니다.

초승달 왕좌의 주민들은 매해 11월의 마지막 날 모여서 이야기를 주고받던 문화를 상속자들이 참여하는 11월 밤의 이야기 소설 공모전으로 승화해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예술가들을 후원하는 푸른 소금 상회의 도움으로, 히르노르 예술대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 걸쳐 진행되는 히르노르 예술대전의 첫 번째 행사가 얼마 전 성공리에 마무리되었고,

푸른 소금 상회는 상속자들의 작품 판매로 획득한 델피나드의 별을 일정 비율로 금화로 환전해서 상속자들에게 돌려드리는 방식으로 예술가를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환전 비율이 때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고 하지만, 푸른 소금 상회의 지원은 계속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푸른 소금 상회가 델피나드의 별을 계속해서 수집하는 이유는 아직은 비밀이라고 하네요.


히르노르 예술대전: 봄 결과

첫 번째 히르노르 예술대전에서 상속자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작품은, '달이상어@누이'님의 '두둥실 페피'로 총 2,110개가 판매되었습니다.


(이미지. 두둥실 페피)


히르노르 예술대전: 봄에 참가한 작품의 판매 수량과 예술가에게 지급되는 금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푸른 소금 상회는 발생 수익을 예술가에게 우편으로 보내드립니다.

맺음말(1) - 계속되는 히르노르 예술대전

히르노르 예술대전은 계속해서 새로운 예술가를 기다린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히르노르 예술대전 응모하기


맺음말(2) - 계속되는 축제

상속자들께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축제, 조금은 아쉬워서 개선되었으면 하는 축제, 새롭게 시도되었으면 하는 축제 등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다음 축제를 준비 중인 히르노르의 주민들에게 전달하겠습니다!


맺음말(3)

최근에 아미고가 뜸해서, 여러 소식을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요,

현재 준비 중인 업데이트 내용 등은 차후 다른 게시글로 안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