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갓캐 @타양 | 31레벨 | 백기사 | 엘프
    여행 31달째 일지.

    묵혀두고 묵혀두던 일지기록장이 드디어 내 손으로 들어왔다.

    비록 여행한지 31달이나 됬지만 지금부터라도 일지를 써 보도록 하겠다.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엇다.

    엘프의 대회에서 에노이르가 누이안을 초대하여 엘프 사상 최초로 다른 종족이 참여하는 대회가 열렸다.

    하지만 그 대회에서 내 상대는 내 칼에 독이 발라져 있는줄 모르고 그대로 전투를 벌이다.

    결국 전사했다.

    나는 죄책감 아닌 죄책감을 가지며 누명을 벗기려 에노이르가 명령하는데로 따라가기만 했다.

    결국 진실을 보는 눈을 사용한 나는 누명을 벗게 되었고

    그 독의 주인을 찾으며 여행을 떠났다.

    방금 에노이르와 이즈나 왕궁에 도착하여 왕에게 인사를 주고 망토를 받고 나오는 길에

    이 일지를 작성한다.
    2013-01-28 16:46 두 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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