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소미나3253 @아스트라 | 50레벨 | 생명의 춤꾼 | 하리하란
  • 젤소미나 @델피나드 | 5레벨 | 사명의 초심자 | 하리하란
    이븐 코라는 자기 앞에서 사람들이 누군가의 이름을 들먹이는 것을 싫어했으며, 심지어 이븐 코라 자신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조차 싫어했다고 한다. 이븐 코라는 이름 없는 세상이 더욱 깨끗하고 더욱 순수하다고 믿었다. 한 개의 이름 뒤에는 사랑과 미움, 삶과 죽음이 동시에 숨어 있다. 이븐 코라는 자신이 언제 이러한 사실을 깨닫게 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했다. 한 번은 이븐 코라가 물고기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바로 그 순간 파리가 물에 빠졌고 물고기가 그 파리를 먹어버렸다는 것이다.
    2013-02-14 04:20 무지개 벌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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