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 숲, 고대 무덤 지대, 모험가의 일지 상호작용

(上) 떠도는 소문을 쫓아 이곳을 찾아 헤맨 지도 벌써 1년이 지났다.
이제 겨우 소문의 실체를 찾아 끝났다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눈앞에 있는 이 거대한 문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그저 헛된 꿈이었을까?

(中) 찾았다. 이건 기적일 것이다.
우연히 누군가에 의해 죽은 안개 괴물의 몸에서 저주 서린 물건을 찾은 것이다.
처음 그것을 발견했을 때는 허탕인가 했지만, 문득 뇌리를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저주를 풀 수 있는 호수, 그 중심에 답이 있을 것이다. 이제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 서둘러야 한다.

(下) 저주받은 물건 5개를 모두 찾아 정화하였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무엇이 더 필요한 걸까? 5개의 정화된 물건, 그리고...
움직여야 한다. 이젠 고민할 시간조차 나에게 남아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