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소미나3253 @아스트라 | 50레벨 | 생명의 춤꾼 | 하리하란
  • 아크샤니 @델피나드 | 50레벨 | 환영사 | 하리하란
    호이짜님 댁에서 어제 같은 날 깜장이와 샴이 같이 태어났다.
    이 분과 친분이 있었던 건 아닌데, 언젠가 연챗에서 말씀하시는 걸 보고 상당히 감명을 받은 적이 있다.

    줄무늬 야타가 나왔다고 하시자 다른 사람들이 반놀림 섞어 아쉬워했지만
    그냥 자신은 새끼 받는 게 즐겁다고,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고 하셨다.

    아무리 게임 내 펫이지만 그런 마음을 가진 분의 야타를 사고 싶다 생각하던 참에
    바로 그 분 야타로 두 마리를 한번에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가진 금화가 별로 없었지만 욕심이 생겨서 귓을 드렸다.

    내가 부른 가격의 2/3 가격에 주시겠다고 하셔서
    딱히 경매장가 보다 싸게 사려는 의도가 아니라고 설명을 드렸지만
    결국 어느정도 에누리해주시고, 줄무늬 야타까지 세 마리 더 주셔서 농장 부캐들도 빠른 펫을 탈 수 있게 됐다.
    게다가 내가 너무 돈을 탈탈 털어넣어서 걱정되셨는지, 절대 반송하지 말라며 우편으로 저승돌과 산삼까지 보내주심;;
    2013-04-1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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