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입다물라54
@이니스
계승자 27레벨
파괴의 현
하리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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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쟈 @에안나 42레벨 마술사 하리하란
어떤분이 적어놓은 글귀가 참 와닿더라..
진짜 두려운 것은 상실이 아니라 망각이다.
잃어버린 것에는 회한이라도 남지만. 잊어버린 것에는 아무 것도 남지않으므로..
-위기철 < 껌 >
지난날의 꿈.사랑.열정 .. 그것들은 모두 내가 잃어버린 것이 아니다. 잊어버린 것이다.
잊어버린 채 그런 것들이 있었는지 조차 까먹고 그냥 살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그것이 두렵다
꿈을 잊은채 살아가는 하루.. 사랑을 잊은 채 이어가는 만남... 진심을 잊은 채 무심히 행하는 일들..
열정 없이 이어 하는 일들.. 생각없이 던지는 말들...
그렇게 잊지 말아야 할 것들까지 잊어버린 채 .. 그렇게 살아가는 내가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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