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지난 몇 달간 우리 진짜 열심히 해보자고
으쌰으쌰 했는데.

원정대 힘든 일 다 겪고 남은 몇 안되는 사람들 뭉쳐서
돈 쓰고 시간 쓰고 했던게 죄다 헛짓거리.
동생들 망토작 꼭 해주고 싶다고
이제 얼마 안남았다고
조금만 더 힘내자고 서로 북돋아온게
이번 주말, 하루 사이로 사라진다.

ㅋㅋㅋㅋ 난 여기서 뭘 하고 있었던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