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끝났습니다 :)
마지막 원고를 보내고나서 그 시원섭섭한 기분이란..

콘티노트로 사용했던 드로잉북은
일 년 사이 색도 조금 바랬고 군데군데 얼룩까지 남았네요~

늘 끝까지 해내는 것 없이 쉽게 질리고 포기해버리던 저에게
올 한 해, 황평동을 그려낸 것은 정말 큰 의미였어요.
좋은 분들의 응원도 많이 받았습니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죠.
말로는 충분히 표현할 수 없을만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