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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콜라봉봉 @키프로사 15레벨 첩자 엘프도..도둑무리라고 하지 않았어?2013-01-18 16:37 릴리엇 구릉지
내가 본건 도둑이 아니었다.
그것은 인간이라고 할 수 없는 덩치에 푸른빛이 감도는 피부..
입술을 비집고 나오는 이빨들..
생전 처음보는 생명체에 내 입은 다물어질 줄 몰랐다.
이건 단순히 도둑과의 내통이라고 볼 수 없다.
생각보다 훨씬 더 심각한 사실에 좀 더 조사해보겠다고 답을 주고 마을을 나섰다. 콜린 경은 대체 무엇을 한걸까..
그는 어디에 있는걸까.. 마을을 등지고 말을 몰았다.
난 그때만해도 그것이 무엇의 전조인지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다.
아니 알지 못했다. - '캘로그33' 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