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의 일기 - 빛과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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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원이 짐을 가지고 나가자 하녀가 약간 볼멘소리로 말했다. "구빈원에 새 옷을 사서 보내는 사람도 아가씨밖에 없을 거예요. 자꾸 이렇게 해주면 그 사람들도 버릇 된다고요. 주제를 알아야 살기가 편한데." | 점원이 짐을 가지고 나가자 하녀가 약간 볼멘소리로 말했다. |
"구빈원에 새 옷을 사서 보내는 사람도 아가씨밖에 없을 거예요. 자꾸 이렇게 해주면 그 사람들도 버릇 된다고요. 주제를 알아야 살기가 편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