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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 원로원의 수장. 일단은 왕인지라 그위오니드 숲에 상주해야 하는 [[에노이르]]를 대신해 파견나온 인물로, 엘프답지 않게 대식가면서 꽤나 다혈질이다. 꼰대 기질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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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주 당시 아란제브의 죽음을 모든 엘프가 느꼈다는 기억술사들의 증언에 따라 아란제브의 영혼을 찾기 위해 저승으로 온다. 본래는 영매를 통해 답을 구하고자 했으나 영매들의 답이 애매하여 직접 쳐들어왔다고. 하지만 아란제브는 모르겠고 [[에온]]은 있다는 저승 방어군의 말에 에온을 찾아가지만, 에온은 등불이나 보면서 기억을 날려버린 후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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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세로 돌아온 벨리온은 기억술사들을 통해 에온의 기억을 되살리려 하지만 기억술사는 기억을 통해 전염되는 우울증 때문에 대이주 이후 엘프의 기억을 되살리는건 금기로 지정되있다고 거절한다. 기억술사의 반항(?)에 대노한 벨리온은 '까라면 까'를 시전하고 결국 에온의 기억을 되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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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린 에온의 기억은 무려 에온의 제자 제오니스가 *"드디어 내일, 스승님과 제가 서로를 검으로 꿰뚫어 긴 삶의 고통에서 해방되어 {color:#CC0000}명예롭게 죽을 수 있습니다.{color}"*라고 말하는 미친 장면이었다. 대이주 이후 엘프를 덮쳤다던 우울증은 바로 왕을 잃은 상실감으로부터 비롯한 집단적 자살충동이었던 것. 기억을 통해 큰 충격을 받은 네일라를 제외한 기억술사들은 쓰러지고 에노이르는 벨리온에게 진실을 숨겨달라고 부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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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만 얼버무린 사실을 전달받은 벨리온은 마리안에게 '피에 굶주린' 에온이라는 기록을 듣고, 우리 조상님이 그럴리 없다면서 에온에게 아란제브의 행방을 물으러 간다. 하지만 에온은 자신을 쓰러뜨리고 이승으로 기억을 날려보내라고 하며, 잊고싶었던 아내와 제자를 죽이는 기억이 되살려진 것에 극대노하여 "피에 굶주린 에온, 지금 여기 있다!"라는 말과 함께 덤벼든다. 동료들의 도움으로 에온을 쓰러뜨린 벨리온은 에온의 기억을 날리며 그 내용을 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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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에 도착한 에온은 엘프를 덮쳤던 우울증은 에노아의 멸망과 아란제브의 죽음의 기억이 대를 이으며 생긴 일종의 허상이었고, *저승에 아란제브의 영혼은 없다*고 말한다. 본인도 저승에 도착한 후 한 200년은 찾아봤지만 못찾았고, 그 충격으로 정신줄을 놓고 기억을 잊어버리고 있었다고... 영매들의 답이 애매했던건 본래 영혼의 천성이 망각인지라 조상신들도 정신줄 놓고 다 잊어버려서 그렇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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