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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글떼쟁 전술의 이해3 (진영의 이해)
2017-03-16 12:28 조회 15948 모션 @안탈론 18레벨 첩자 워본진영의 이해
기본 전개
기본적으로 쟁에 돌입하면 위 그림과 같은 모양으로 진영이 이루어지게 되요.
"저런 식으로 진영이 이루어 지겠구나"라는 걸
머릿 속에 그리며 자신의 직업에 맞는 곳에 위치하시면
조금은 더 수월한 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1) 주 탱 라인과 마딜 라인은 적 중앙으로 들어갑니다.
2) 근활딜 라인은 힘겨루기를 합니다. (승리하는 쪽이 유리함)
3) 적 근활딜 라인에 "부 탱커"가 들어가 흔들어줍니다.
밀리는 전개
숫적으로 밀리거나 아군 탱 혹은 힐러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다면,
활딜의 직업군을 바꿔 줌으로 탱의 역할을 대신 해줍니다.
1) 그림자 검 -> 감시원
Q. 왜 굳이 활딜이 직업을 바꾸느냐?
탱의 역할은 진영을 흔들고, 적을 모아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근딜의 경우 원콤, 혹은 딜량이 높은 직업임으로,
외곽 라인전에 적합한 직업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러나 활쟁이의 경우 숫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는
외곽 라인전에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질 않아요.
Q. 감시원은 무엇을 해야하느냐?
주 탱커의 진행 방향으로 같이 들어가 줍니다.
들어갈 때, 상대적으로 메즈기가 부족함으로,
뇌우 날틀, 다람쥐 날틀을 이용해 날틀 폭탄을 써주면서 들어갑니다.
들어가는 즉시 "진폭-> 강의 -> 순간이동// 혹은 무적//혹은 악마의 부름"
이런 순으로, 적을 모아주는 것과 동시에 생존을 꾀합니다.
Q. 밀리는 건 매 한가지 아닌가.
맞아요. 숫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는 당연히 밀리는게 아키 떼쟁의 특징이죠.
그러나 조금은 더 버틸 수 있고, 그럼으로 적을 조금이라도 더 없앨 수 있는 길이기도 해요.
불리한 상황에서 조금 더 재미난 쟁을 하시길 기대해 봅니다.
위와 같은 그림의 경우, 적 부 탱커가 호구가 아닌 이상,
외곽 근딜 라인은 순식간에 밀릴 수 밖에 없어요.
숫적으로 불리하고, 경로 확보도 어렵고, 딸피가 되어도 힐 해줄 힐러가 부재하죠.
이 경우, 아군이 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예요.
"적 진영을 최대한 빠르게 녹인다"
적 진영을 빠르게 녹이지 못한다면, 적 근활딜에게 둘러싸이는 형태가 되요.
그러나 만일 적 진영을 빠르게 무너뜨렸다면,
적 근활딜 라인으로 이동해 녹일 수 있게 되는 거죠.
1) 숫적으로 불리하지만,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다면, 오히려 묶이는 인원이 적어짐으로, 유리할 수 있다.
2) 적 탱에게 최대한 묶이지 않도록 한다.
3) 날틀 폭탄 활용을 극대화 해야 한다.
4) 최대한 적 진영을 빠르게 녹인다.
진영의 이동
개인간의 이동도 중요하겠으나, 떼쟁에 있어서는
전체적인 움직임이 매우 중요해요.
마딜의 경우 이동기가 부족함으로(일명 뚜벅이)
이동이 어려울 것 같지만,
날틀을 이용해 충분히 이동할 수 있어요~
적 본대를 때려 눕혔다면,
탱커는 적 근활딜 쪽으로 이동해 줍니다.
물론 마딜은 탱커의 이동에 맞춰 한 덩어리로 이동해줘야하겠죠.
실제로 근활딜라인은 적 마딜 라인보다 쉽게 녹일 수 있습니다.
근활딜의 경우 대체로 "보날"을 들고 있을 확률이 적거든요.
뭉쳐주기만 하면 손쉽게 녹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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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본대가 없어졌다면 탱과 마딜 라인은 곧바로 적 근 활딜 라인으로 이동해 줍니다.
대체적으로, 근활딜 싸움은 힘싸움의 성격이 강하며, 생존기가 난무하는 곳임으로,
컷되는 확률이 마딜 라인보다는 적다고 보시면 되요.
따라서 적 본대가 괴멸 될 경우, 곧바로 적 근/활딜 라인으로 이동해
"나머지 처리"를 해줍니다. 그 때까지 아군 근활딜은 최대한 버텨주는 구조라고 보심되요.
물론, 아군 근활딜의 화력이 훨씬 강해 적 근활딜을 녹이면서 들어가는 구조라면
마딜 라인이 상대적으로 화력이 부족한 경우임으로,
아군 근활딜은 적 본대=뭉처있는 곳을 향해 광역기를 씁니다.
근딜의 경우 "적진으로" "폭풍가르기"
활딜의 경우 "폭화", "화쏘", "저격" 등을 날려주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요기까지만 할게요~!
떼쟁 전술의 이해1
http://archeage.xlgames.com/community/openboards/424686
떼쟁 전술의 이해2
http://archeage.xlgames.com/community/openboards/424906
사족,
공홈에 메인에까지 갈 줄 몰랐네요..;;
쟁에 대해 접하기 어려우신 분들이나, 혹은 재미를 느끼지 못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드리고자 썼던 글인데....
하루에 몇시간씩 매일 쟁하시는 분들에게 있어 매우 부끄러운 마음이지만,
생각나는 대로, 아는 선에서 최대한 써보려고 합니다~^^
부족한게 많지만... 조금 더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