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의 돌이라는 일회성 아이템을 사용할 때마다 기분이 살짝 불쾌하다.
작가의 생각 혹은 계획의 의도 때문에 피치 못해 아이템 이름을 명명한 것이 저승의 돌 이었을 것이다.
이 게임을 하면서 제일 많이 사용하고 제작한다. 그런데 왜 아이템 이름이 하필이면 저승을 연상하게 하는 저승의 돌 이냐? 실망스럽다.
저승 저승 저승 저승.....
저승은 죽은 사람들이 가는 곳으로 흔히 알고 있다.
평소 멀쩡하고 건강한 사람도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순간 기분이 살짝 우울해진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그렇게 사람의 기분을 좌지우지하는 단어를 왜 이 게임에서 자주 언급하게 하는지 모르겠다.
난 확신한다.

이 공간이동석 "저승의 돌" 이라는 아이템 때문에 게임을 접은 사람들이 최소 1할을 된다고 자신할 수 있다.
그냥 공간 이동 혹은 포탈을 타면서 쓸데없이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급 우울해지게...
진작에 이런 오류를 빨리 수정했어야 했다.
저승의 돌이 아니라 이계의 돌 혹은 시공간이동석 이라고 명명하면 얼마나 산뜻하게 사용하겠는가.

무슨 저승의 돌을 사용할 때마다 죽음에 물음을 던지고 아니면 과거 지인 친척 가족중에 먼저간 사람을 연상하게 하는 것인가?

제작진 디렉터분 정중하게 부탁할게요.
이것은 일종의 유사 가스라이팅! 입니다.
저승이란 단어가 아키에이지에서 사용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즐거워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