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펄]을 파.괴.한.다.

서대륙의 무역선 제보를 받고 뭉친 4명의 사람들. 아쉽게도 [이니스테르]에서 제작된 물건이라 가격은 그리 높게 받지 못했다.

요즈음 주거지엔 어딜 가나 [염소]뿐이다.

이젠 [파괴의 요람]이 내 집 같다.

[붉게 불타는 나무]를  [원대륙 광천수]로 식히면 가끔 [불길이 깃든 통나무]를 얻을 수 있다.

내친김에 [으르렁거리는 섬]에 와 보았다. 전설로 듣던 해적 소굴. 이곳에서 날 반겨 주는 이는 아무도 없다.

저 멀리 [자유도]가 보인다. 무사히 [마하데비 바나나 음료]를 내다 팔 수 있을까?

내 [작살 퀘속정]을 만들었다. 이제 원하는 곳은 어디든 갈 수 있을 것 같다.

배를 만들기로 했다. 물이라면 질색이지만 이 세계를 모험하려면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을 깨달았다.

우연히 얻게된 [좌표가 적힌 보물지도]를 가지고 모험을 떠났다. 좌표를 찾아 와 보았더니 [비파항구]의 주거지역 안이였다. 보물상자안에 들어 있던 보물은 [누이의 눈물] 하나 뿐,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