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어와봤습니다.
여전히 침체된 분위기네요.
저는 무사히 취업을 했고...견습 기간 중입니다.
게임할 시간요? 안 납니다. 그나마 하고 있는 파판14 하는 것도 시간이 없어서 컨텐츠 반은 진행 못 할 정도라.
여튼 여러분 무탈히 건강하시고 언젠가 또 이렇게 살짝 만나요 'ㅁ')/

지난 번에 지른 3개월 이용권이 이번 22일로 종료.
아마도, 연장은 하지 않을 듯합니다.

아니 뭐...농사만 지으면서 지내는 것도 나름 즐겁고 괜찮긴 한데 노동력 때문에 접속을 계속 하고 있어야 해서, 불편하기도 하고 작업 집중력도 떨어지기도 하고.
지금이 취업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기간이라, 최선을 다해야 하니까...그래서 지금부터 계정 끝날 때까지의 기간은 추후에 돌아올 때를 대비하려고 해요.
집 지을 재료를 모아 두고, 가능한 많은 복귀 자금을 만들어서 휴면하는 게 목표. 참고로 현재 전재산은 13,000금입니다.

물론 돌아와 보면 아키는 망하고 아키2가 서비스중이다...같은 상황이 있을 수도 있겠죠.
그건 또 그것 나름대로 즐거운 일입니다. 소문에 의하면 아키2는 세력쟁 게임이 아닐 거라고 하니까. PvP를 싫어하는 저로서는 쌍수 들고 환영할 일. (근데 그래봐야 이거 개발 총지휘자가 리니지의 아버지니까요...모를 일입니다, 하하)

요즘 월계수를 키우고 있는데, 생명이 다한 녀석을 캐면서 생활 점수 상점을 열면 자동으로 닫혀 버리는 게 참 짜증납니다.
버그 방지용 설정인지, 채집하고 1~2초 정도 뒤가 아니면 자동으로 닫힘.
아니 이걸 기술로 커버해야지 유저의 불편함으로 해결하려 드냐고.

무역 없이 1차 초식만으로 1만금 달성.

요즘 아키에이지를 할 때마다 생각하는 건데,
PVP 요소를 죽이고 생산활동을 킬러 컨텐츠로 잡든지,
혹은 PVP를 킬러 컨텐츠로 하고 생산활동은 소소한 취미 수준으로 하든지.
이 둘 중 하나만 했어도 게임이 이렇게까지 가혹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둘 다 욕심 나서 못 버리겠다고 생각한 건지, 양쪽 다 잡으려 들다 보니,
이건 뭐 싸우기 위해 농사짓고 농사짓기 위해 싸우는데...정말로 하고 싶은 데 집중이 안 됩니다.
바로 이것이 엑스엘게임즈 식 '자유'의 방식이려나요.

호박머리 사건...옛날 같았으면 마구 까는 글을 써 올렸겠지만, 그나마 이제는 의욕이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대충 4년 만인 것 같은데, 농사 지으러 왔습니다.
요즘 아키에이지 광고가 어딜 가나 줄창 뜨고 있어서 한 번쯤 귀농 정도는 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일단 3개월 할인하길래 그걸로 결제하고...
2500금이 창고에 있길래 그냥 다 때려 부어서 로칼로카 산맥에 광맥 농장이랑 밭 한 뙤기 놨습니다.

접으면서 회수 안 한 아이템 기록이 있긴 있을 거 같아 문의를 넣은 참입니다.
가능하면 아이템 박스라도 복구되면 참 좋겠네요[...]

게임 자체는 노동력 채우느라 웬만하면 켜놓고 있을 듯.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