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렙을 더불어 몇일 전에 다 모아두었던 3층 옷까지 제작!
이제부터 시작이군

길고 길었던 나 자신과의 싸움이 끝났다.

54때 1번의 경험치 손실이 있긴했지만... 뭐 무난하게 만들었다.
후훗.. 영웅 이상의 업글퀘를 기다리며..

1,2층 2일 날잡아서 빡세게 사냥하여 옷을 만들었다..
3층 옷.. 눈물.. 글쎄...

2층 초상화 퀘도 완료.. 3층은 당분간 보류..

1,2,3층 사냥을 하다 먹는 템.. 그리고 각층마다 1000마리씩 사냥하기 미션..
그리고 결과는 또 다른 퀘스트로 이동..
보상으로 주는 저 보석도 퀘스트의 시작인 것으로 보아,
연퀘인듯하다..

오늘 늦게 들어와 사냥을 하는데.. 뭔가 이상함이 느껴졌다.

ALT키를 누르지 않았음에도, 스킬 사거리 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킬 시전을 하엿는데 타켓팅 대상이 아닌..
본인에게 스킬들이 써지던 버그들..

그것이 요번 패치로 고쳐졌다.

내 손가락이 잘못되었다고... 왜 타켓팅에 힐이 안들어가냐고.. 왜 저주가 안풀리냐고.. 무수히 외치고 자책하던 그 때의 공포에서.. 드디어 해방되었다..

오래전부터 존재하던 버그.. 너무 늦은 패치.. 그러나 행복하다.

또 위급한 순간에 쓴 힐이 아군이 아닌 나에게 들어가는 비극을 보지 않게 되었기에..

아 드뎌 1층 초상화퀘 완료.. 2층 3층은 언제하지..

4시간 가까이 동대와의 꼬장에서 승리하고 정신승리로 크라켄을 GET 했스무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