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게의 설왕설래를 보며.

아키에이지를 플레이하며,
금지되어 있기에 못하는 것과
가능하지만 보다 나은 결과를 위해 자제하는 것의 차이를 종종 생각한다.

인간이란 참으로 재미나구나.
불가능의 틈을 엮고 엮어서 가능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가능의 영역에 스스로 선을 긋고 부자유를 즐기기도 한다.

오락,
관계,
성취,
경쟁,
다양한 가치 사이를 아슬아슬 넘나드는 발자국들이 모여서 어느덧 한 폭 그림이 된다.

미완성인 게임을 이만큼 완성도 높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마냥 즐겁다.

예전에 참 재미나게 했던 에이지 오브 코난의 캐릭터를 생각하며
기억을 더듬어 만든 부캐.

던전 플레이가 심하게 인기 없는 아키...
요람을 딱 두번 돌았고 그때 각각 안장과 신발을 뽑았다.

달구지 시승

서대캐릭터를 만들어보았습니다.

근데 노블 템플 갈등 생각보다 심각하네요...

여기가 우리 집인데 어디로 가란 말이오.

정말이지..해상전때문에 체력 오링나보긴 또 처음...
노블레스...펄을 장난으로 모는 거냐...;; ㅠ ㅠ

우리동네 조망권이 왜 이리 되었지? ;;;
아..동네 창피해서 못살겠네. 야타들이여, 제발 왕성히 번식해라.
다들 얼마나 애가 타면 저러겠니...

풍덩....바위속으로 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