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이53
@아스트라
계승자 39레벨
악사
하리하란
FourOhFourNotFound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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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나 @하제 계승자 38레벨 악사 하리하란요즘 개발진이 맛들인 고약한 취미.jpg
얼마 전엔 팔 밑에 구멍을 뚫어놓더니
이젠 가슴 정중앙에 뚫어놓고선 버그 수정 내역에 보이지도 않네... -
이가나 @하제 계승자 38레벨 악사 하리하란오류와 버그들을 평생 안고 가야한다면
제발 그런 요소들을 감안해서 콘텐츠 설계를 좀 하세요.
그리고 저승의 돌이나 별키움 등 보상 구성이 좋은 편이라 관련 스토리를 모두 끝내고도 한동안은 해당 콘텐츠 즐기는 분들 많을 거예요.
한마디로 콘텐츠 수명 걱정하지 말고
앞서 말한 부분에 대한 개선은 고민을 좀 해보시기 바랍니다.
더 많은 유저들이 저승의 밤을 즐길 수 있도록 말이에요. -
이가나 @하제 계승자 38레벨 악사 하리하란플레이를 하다보면 분명히 한 번씩은 게임 내 오류라든지, 유저의 판단미스 등으로2019-11-25 00:09
시간을 낭비하거나 전멸에 이르는 경우가 생겨요.
헌데 이 15분이란 시간 제한 하에서 그런 문제는 용납이 안됩니다.
댕댕이를 잡으려는 분이 영혼을 모으고 있는데 탑이 버그가 걸려서 파괴가 안된다?
정예 NPC들이 이상한 위치에 자리를 잡아서 파수견이 아군을 몰살시킨다?
그냥 그 날 기회는 날아간거예요. 재도전을 할 시간 자체가 남아있질 않아요.
마법석 획득 문제에 대해 건의를 했더니 파수견에 집어넣는 몰지각한 패치로 답해놓고선
이런 설계를 유지하고 있는 건 솔직히 짜증납니다.
당장 저승의 밤 공략영상에 등장하는 유저들의 태반이 시간절약을 위해 슈티즈를 타고 발악을 해요. 정예NPC 관련 퀘스트를 진행하는 날은 시간에 쫓겨 대화도 마음 놓고 감상을 못하고요. 이게 엑스엘에서 의도한 건가요? -
이가나 @하제 계승자 38레벨 악사 하리하란2. 시스템2019-11-25 00:02
사실 스토리보다 아쉬운 건 이쪽이에요.
아키에이지의 스토리 구현에 큰 실망과 갈증을 느껴온 분들에겐 가뭄의 단 비와 같은 게 이번 저승의 밤 콘텐츠라고 생각하는데
그 콘텐츠를 100% 즐기기 위해선 장비 점수를 어느정도 올려야 된다는 점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15분이라는 타임어택 방식의 콘텐츠로 구현했다는 점
앞서 언급한 장점을 퇴색시키는 데엔 충분한 미스였어요.
나쁘지 않은 보상과 콘텐츠의 수명을 감안하여 하루 1번의 입장기회만 부여한 것은 이해가 간다쳐도
15분은 아키에이지의 클래스 별 장단점, 이 게임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외부적 요인들을 전혀 감안하지 않은 시간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업데이트 초반 힐러유저들의 후기를 보고선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밖엔 안들었어요.
몇 번의 패치 후 파수견(댕댕이)을 잡고 있는 요즘도
그렇게 시간에 여유가 있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
이가나 @하제 계승자 38레벨 악사 하리하란대화 텍스트를 하나하나 읽어본 분들은 NPC들의 성격을 대부분 구별할 수 있었을 정도로2019-11-24 23:59
캐릭터성도 충분했고요.
어울리지 않게 어색한 표현이 한두 군데 있긴 했지만 ex) 안절부절하다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이나 대화구성은 나쁘지 않았어요.
이들을 주축으로 키리오스에 맞서는 이야기를 짜도 괜찮겠다 싶을 정도로요.
때문에 그간 내놓았던 스토리 부분에 있어선 더더욱 아쉬움이 크네요.
성장구간에서 만났던 NPC들 간의 연결 고리를 희미하게나마 유지할 수 있도록 엑스엘에서 관리해왔더라면
더욱 많은 유저들이 해당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었을 테니깐요.
아마 이번에 등장한 NPC들을 본 많은 올드비들이 그저 '오 괜찮네' 정도지 그들이 반갑다는 생각은 안들지 싶어요. 애초에 그립다는 느낌조차 주지 못했던 게 이 게임의 스토리기도 했고... -
이가나 @하제 계승자 38레벨 악사 하리하란늦게나마 저승의 밤 콘텐츠에 대한 리뷰를 남겨볼까 해요.2019-11-24 23:55
아키를 하면서 깨달은 점 중 하나가 '업데이트가 된 직후 1~2주 동안은 플레이를 자제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였기에
남들보다 늦게 시작을 했거든요.
오로지 모니터링하는 분 보라고 적는거라 열게 대신 이곳에 적기로 했어요.
1. 스토리
먼저 시작한 분들의 평이 좋길래 궁금했던 부분인데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괜찮았어요.
이 게임이 그토록 내러티브 관련해서 욕을 먹었던 이유 중 하나는
튜토리얼 혹은 초반 성장과정에서 잦은 만남을 가졌던 NPC들이 신의방패와 라마하 스토리로 넘어가면서 코빼기도 비치지 않아
NPC들의 개성을 유저들에게 제대로 각인시키는 데에 실패하고
정원이 등장하기 전까지 제대로 된 대립구도도 형성되지 않아 스토리에 임팩트가 없었다는 점이에요.
절반 가량의 종족을 직접 50레벨 이상까지 플레이해본 제 입장에선
이산, 마리안, 융에와의 재회와 뒷이야기가 반가웠던 게 사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