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14 |
줄 14 |
'욕조?' |
'욕조?' |
줄 16 |
줄 16 |
"저기 도와드릴까요?" |
"저기 도와드릴까요?" |
줄 18 |
줄 18 |
고개를 돌려 이쪽을 쳐다본 페레 여성은 앞발…. 아니…. 손으로 땀에 젖은 얼굴을 한번 훔치더니 혀로 털을 고르고는 그대로 손을 귀 뒤로 연신 쓸어 넘긴다. |
고개를 돌려 이쪽을 쳐다본 페레 여성은 앞발…. 아니…. 손으로 땀에 젖은 얼굴을 한번 훔치더니 혀로 털을 고르고는 그대로 손을 귀 뒤로 연신 쓸어 넘긴다. |
줄 21 |
줄 21 |
"낚시 대회 우승 선물로 받은 거에요. 욕조만 필요했는데 인어까지 담아서 보내왔네요" |
"낚시 대회 우승 선물로 받은 거에요. 욕조만 필요했는데 인어까지 담아서 보내왔네요" |
줄 25 |
줄 25 |
"무거워 보이는데 제가 좀 도와드릴까요?" |
"무거워 보이는데 제가 좀 도와드릴까요?" |
"아…. 아니요. 그럴 필요 없습니다. 나가주세요" |
"아…. 아니요. 그럴 필요 없습니다. 나가주세요" |
줄 28 |
줄 28 |
'낚시 대회에 우승했다고 인어까지 보내준다니 그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인가.' |
'낚시 대회에 우승했다고 인어까지 보내준다니 그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인가.' |
줄 30 |
줄 30 |
'뭐…. 뭐지? 저 인어 살아있는 건가?' |
'뭐…. 뭐지? 저 인어 살아있는 건가?' |
줄 35 |
줄 35 |
"지금은 좀 바쁘니까 나중에 이야기해요!" 수상쩍은 낌새와 불길한 마음이 가시지 않은 채 집으로 돌아와 보니 매번 날카롭게 신경질 내던 하리하냥, 누이냥, 엘냥 녀석들이 평소와 다르게 꼬리를 살랑인다. |
"지금은 좀 바쁘니까 나중에 이야기해요!" 수상쩍은 낌새와 불길한 마음이 가시지 않은 채 집으로 돌아와 보니 매번 날카롭게 신경질 내던 하리하냥, 누이냥, 엘냥 녀석들이 평소와 다르게 꼬리를 살랑인다. |
줄 42 |
줄 42 |
"배가 고파서 이러나. 하핫. 이러지 마 간지러워 이 녀석들아" 유난히 오늘따라 나에게서 좋은 향기가 나는지 열심히 몸을 비벼댄다. |
"배가 고파서 이러나. 하핫. 이러지 마 간지러워 이 녀석들아" 유난히 오늘따라 나에게서 좋은 향기가 나는지 열심히 몸을 비벼댄다. |
줄 45 |
줄 45 |
"냐-오옹- 사각사각 냐아옹…. 사각사각" 침실 밖 거실에서 조그만 고양이 울음소리와 함께 무언가 기분 나쁘게 긁히는 소리가 귓가에 들려왔다. |
"냐-오옹- 사각사각 냐아옹…. 사각사각" 침실 밖 거실에서 조그만 고양이 울음소리와 함께 무언가 기분 나쁘게 긁히는 소리가 귓가에 들려왔다. |
'아……. 이 밤중에 무슨 소리지….' |
'아……. 이 밤중에 무슨 소리지….' |
'끼-이익' |
'끼-이익' |
줄 51 |
줄 51 |
거실의 어둠 사이로 살기를 띤 고양이 세 마리의 눈만 반짝거렸다. "허……. 억!! 너희 지금 뭘 먹고 있는 거야!!! 그만둬!!" |
거실의 어둠 사이로 살기를 띤 고양이 세 마리의 눈만 반짝거렸다. "허……. 억!! 너희 지금 뭘 먹고 있는 거야!!! 그만둬!!" |
줄 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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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archeage.xlgames.com/events/running/204?page=1|11월 밤의 이야기 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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