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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륙 서녘마리 해당위치에 존재하는 우물로 달려간다. |
원대륙 서녘마리 해당위치에 존재하는 [[오염된 우물]]로 달려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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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마마! 아바마마! 소자 이산이옵니다! |
*[이산]* 아바마마! 아바마마! 소자 이산이옵니다! |
아니! 산... 산아! 네가 정말 일 년 전에 실종됐던 내 아들 왕세자 이산이 맞더냐? |
*[지안]* 아니! 산... 산아! 네가 정말 일 년 전에 실종됐던 내 아들 왕세자 이산이 맞더냐? |
맞습니다! 아바마마의 아들이자 동방 이슈바라의 왕세자인 이산이 맞습니다! |
*[이산]* 맞습니다! 아바마마의 아들이자 동방 이슈바라의 왕세자인 이산이 맞습니다! |
네 이놈! 그동안 어디에 있다가 일 년 만에 나타난 것이더냐! 네가 사라진 후 짐이 얼마나 괴로운 시간을 보냈는지 아느냐! |
*[지안]* 네 이놈! 그동안 어디에 있다가 일 년 만에 나타난 것이더냐! 네가 사라진 후 짐이 얼마나 괴로운 시간을 보냈는지 아느냐! |
황공하옵니다. 아바마마! 부디, 소자의 말을 듣고 진노를 삭혀 주시옵소서! |
*[이산]* 황공하옵니다. 아바마마! 부디, 소자의 말을 듣고 진노를 삭혀 주시옵소서! |
외조부이신 아사지 공께서 제게 이국에서 구한 귀한 것이라며 검은색 차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아무 의심 없이 그 차를 마셨더니 제 몸은 개구리로 변해버렸습니다. |
*[이산]* 외조부이신 아사지 공께서 제게 이국에서 구한 귀한 것이라며 검은색 차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아무 의심 없이 그 차를 마셨더니 제 몸은 개구리로 변해버렸습니다. |
개구리로 변한 소자는 아사지 공의 수하에 의해 원대륙에 있는 더러운 우물에 버려졌습니다. 소자는 개구리로 살다 결국 죽겠다 생각하며 세상을 원망했습니다. |
*[이산]* 개구리로 변한 소자는 아사지 공의 수하에 의해 원대륙에 있는 더러운 우물에 버려졌습니다. 소자는 개구리로 살다 결국 죽겠다 생각하며 세상을 원망했습니다. |
그런데 그때, [당신] 경께서 저를 구해주셨습니다. [당신] 경 덕분에 저는 원대륙을 벗어나 이곳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
*[이산]* 그런데 그때, [당신] 경께서 저를 구해주셨습니다. [당신] 경 덕분에 저는 원대륙을 벗어나 이곳에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
[당신] 경의 호주머니 속에서 이곳에 올 때까지 소자의 저주는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베로에를 바라보고 있는 아바마마의 뒷모습을 바라보자... |
*[이산]* [당신] 경의 호주머니 속에서 이곳에 올 때까지 소자의 저주는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베로에를 바라보고 있는 아바마마의 뒷모습을 바라보자... |
아바마마의 처연한 모습에 슬픔이 복받쳐왔습니다. 그러면서 소자를 강제하고 있던 저주가 사라지고 마침내 아바마마 앞에 개구리가 아닌 하리하란의 모습으로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
*[이산]* 아바마마의 처연한 모습에 슬픔이 복받쳐왔습니다. 그러면서 소자를 강제하고 있던 저주가 사라지고 마침내 아바마마 앞에 개구리가 아닌 하리하란의 모습으로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
그랬구나. 네가 고생이 참 많았구나. 과인이 그것도 모르고 네게 화를 냈으니... 정말 미안하구나. |
*[지안]* 그랬구나. 네가 고생이 참 많았구나. 과인이 그것도 모르고 네게 화를 냈으니... 정말 미안하구나. |
그나저나 아사지 공의 부덕함이 하늘을 찌를 지경이구나! 권력에 눈이 멀어 자신의 외손주에게까지 그런 사악한 저주를 걸 줄이야... |
*[지안]* 그나저나 아사지 공의 부덕함이 하늘을 찌를 지경이구나! 권력에 눈이 멀어 자신의 외손주에게까지 그런 사악한 저주를 걸 줄이야... |
소자도 설마 외조부께서 제게 그런 저주를 걸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하지만 소자가 이렇게 돌아왔으니 아바마마께서는 부디 진노를 삭히시옵소서. 옥체에 해가 될까 걱정되옵니다. |
*[이산]* 소자도 설마 외조부께서 제게 그런 저주를 걸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하지만 소자가 이렇게 돌아왔으니 아바마마께서는 부디 진노를 삭히시옵소서. 옥체에 해가 될까 걱정되옵니다. |
그래, 알았다. 왕세자가 이렇게 무사히 돌아왔으니 짐이 분노를 삭이겠노라. 하지만! 아사지 공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그자가 과인의 장인이라 할지라도! |
*[지안]* 그래, 알았다. 왕세자가 이렇게 무사히 돌아왔으니 짐이 분노를 삭이겠노라. 하지만! 아사지 공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그자가 과인의 장인이라 할지라도! |
[당신] 공, 정말 고맙소. 그대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간에 [당신] 공 덕분에 내가 아바마마의 곁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소. 내 그대의 은혜를 절대 잊지 않겠소. |
*[이산]* [당신] 공, 정말 고맙소. 그대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간에 [당신] 공 덕분에 내가 아바마마의 곁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소. 내 그대의 은혜를 절대 잊지 않겠소. |
[당신] 공 정말 고맙소. 우리 동방 이슈바라의 보배인 왕세자를 이렇게 무사히 돌아올 수 있게 해준 은혜를 절대 잊지 않겠소. 짐이 나라를 되찾으면 가장 먼저 커다란 상을 내리겠소. |
*[지안]* [당신] 공 정말 고맙소. 우리 동방 이슈바라의 보배인 왕세자를 이렇게 무사히 돌아올 수 있게 해준 은혜를 절대 잊지 않겠소. 짐이 나라를 되찾으면 가장 먼저 커다란 상을 내리겠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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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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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하는 동물 가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