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의분뇨
개요
현게 2014년 8월 25일, 레비아탄 서버 살피마리 영지 위에 세워진 나라.
역사
이하 기록은 봉자의 진술에 의존한다.
레비아탄 서버 <edisnicd> 원정대의 시작은 키프섭 날틀러 '아슈바르의꿈'(이하 아슈발)이란 유저였다. 날틀의 말단조직원이었던 아슈바르의꿈은 고래썹(레비아탄 서버의 별칭) 오픈예정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앜갤럼(DC인사이드 아키에이지 갤러리 유저)들을 모아 레비아탄 서대륙에서 즐겜 원정대 <edisnicd> 창설을 준비했다. 대망의 서버 오픈 후, 짭니드, 이립 등 걸출한 병졸들과 함께 <edisnicd>을 창설한 아슈발은 원정대와 앜갤럼들과 일게이들을 수용하기 시작한다. 이때만 해도 <edisnicd>은 일정규모 이상 세를 불릴 생각이 없었고 그저 꼴리는대로 노는 소규모 즐겜원정대의 틀을 유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서버 극초반, 아직 세력간 우위가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을 무렵에 황평쟁 심연쟁 등 대규모 쟁컨텐츠에 원정대 단위로 얼굴을 꾸준히 내미는곳은 <edisnicd>외엔 없었다고 한다. 대규모 육식원정대를 표방하며 인원을 불리던 아르펜, 해군 원정대는 생각보다 활동적이지 않았고 서대륙의 상황은 꽤나 암울했다. 그래서 <edisnicd>은 노선을 변경, 이대로 노잼 망썹되는걸 방관하기보단, 非 디씨 인원을 모아 서대륙 내에서 패권을 잡고 즐쟁썹을 만들어보자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edisnicd>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서대륙의 열세는 지속되었다. 황평쟁 5분컷은 다반사였고 심연쟁 성적표도 초라했다.
이런 분위기가 지속되자 서대륙 원정대들은 아예 포기하거나 날을 세우는 두 방향으로 나뉘게 된다. 이미 서대륙 내에서 일베충 원정대로 낙인찍힌 <edisnicd>은 특유의 분방한 플레이스타일과 거친 입담으로 서대 여럿 원정대들과 내전중에 있었다. 그러다가 동대륙 최대규모의 전력을 자랑하던 <뀨뀨꺄꺄> 원정대에서 국가선포 제안이 들어온다. 참고로 <edisnicd>은 디씨기반 일베첨가, <뀨뀨꺄꺄>는 일베기반 디씨첨가라고 보면 된다. 즉 비슷한 성향도 비슷하고 세력 내에서의 이미지도 비슷했다. 뀨꺄 쪽 인원이 더 많고, 적도 더 많았다는 정도의 차이 뿐이었다.
<뀨뀨꺄꺄>는 동대 전체와의 내전을 해도 전력면에서 꿀릴 점이 없었지만 하도 이미지가 좋지 않아 재판에 가는 족족 거침없이 최고형이 떨어져 원정대 내에서 고민이 있었다. <edisnicd>에 국가선포 오퍼를 넣은것은 이 때쯤이다. 당시 제안을 받은 <edisnicd> 내부의 반응은 약간 회의적이거나 무관심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속되는 내전과 지독한 열세에 놓인 세력간 전쟁, 밀려오는 현자타임을 타파하고자 제안을 수락, 국선재료를 반쯤 나눠 분담하며 국가선포를 준비한다. 사실, 국가재료가 다 갖춰지기 직전까지도 <뀨뀨꺄꺄>와 <edisnicd>은 서로를 완전히 믿지 않았으며, 국선 전날까지도 서로의 등짐을 약탈하곤 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2014년 8월 25일, 두 원정대는 국선 냄새를 맡은 꼬장세력(살피마리에서 대기를 하던 특공 원정대와 비파 원정대)을 압도적인 물량으로 밀어내고 국왕계정용으로 키리토가 판 Dimitri 캐릭터에 천명의 깃발을 양도하여 <edisnicd>의 영지 살피마리에 레비아탄 최초의 국가, [여신의분뇨]국을 세운다. 초창기의 분뇨국은 키리토와 봉자 2인 체제로 이끌어지는 나라였다.
분뇨국의 초반 위세는 서버를 씹어먹을 듯 했다. 심연 이슬 황평, 이 모두가 분뇨국의 손 안에 있었다. 그러나 뀨꺄 내의 내분과 키리토의 통수시전, 첫 공성 실패 등 분뇨국은 쇠락하게 된다.
건국 후 몰락에 관한 기록은 할리의 진술에 의존한다. 레이드 중 예를 들어, 안탈론 트라이는 성공하였으나 판매가 되지 않아 분배금은 없어 안탈론에 참여하지 않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남편의 특공원정대로의 이적과 동시에 심연 및 모든 컨텐츠에서 망조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는데, 어느날 국왕 계정이 잠기는 일이 발생한다. 개강과 동시에 서울로 올라간 키리토는 아무도 모르게 국왕 계정의 비밀번호를 변경해버렸고 이후 모든 연락을 끊고 안탈론 8피스와 별의 파편 주괴를 가지고 잠수를 타버린다.
이 소식과 동시에 더 많은 인원이 유출되면서 더욱 쇠락의 길을 걷는다. 봉자를 포함한 완장들은 XL에 수없이 문의를 하였으나 계정을 받지는 못하였고, 현갱을 간 젠마는 담당자도 지금 자기가 있던 국가의 국왕이 먹튀를 하여서 당황스럽다고만 말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던 중 키리토가 자기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과 함께 나타나 안탈론 8피스 외 국가자금과 국왕 계정을 넘기고 다시 사라진다. 국왕 계정을 탈환한 후 어떻게든지 국가를 살려보려던 분뇨국왕 봉자는 원정대 대통합 정책을 시행하는데, 그 과정에서 코코볼을 제외한 모든 원정대는 봉자가 술먹고 작명한 20글자 짜리 원정대인 <똥꼬에마요네즈뚜껑을끼워별똥별을쏴보아요> 원정대(이하 똥마별)에 들어갔다. 이 원정대명은 국왕 봉자가 제안했으며 민주적인 투표를 통해 과반수의 득표로 선택된 이름이였다. 이후 <어머니 레비아탄만 잡고 취직하겠습니다> 등 몇몇 원정대가 국왕 봉자의 피땀어린 설득으로 들어온 원정대들이다. 봉자는 원정대 대숙청의 칼을 빼들고 똥마별-코코볼 2원정대 체제로 정리한다. 더불어 내전 정리를 하고 분뇨국을 서대 우호의 길을 걷게 만든다.
점차 모든 것을 포기할 즈음, 동대 정세에서 변화가 생겼다. 델피나드의 유령선과 크라켄을 독식하던 <특공원정대>가 유령 원정대와 내전을 시작하였고, 그러던 중 이전의 비파 및 투혼 원정대 등이 통합한 <라온제나>와 <특공원정대>가 카타르시스 국을 선포하였다. 이 때 분뇨국왕 봉자는 자기가 다니는 PC방의 유령원정대원들과 친목을 쌓고 연합을 하기 위한 포석을 깔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 후에도 여전히 어떤 일을 하든지 공격대는 모이지 않았다. 그 후 서대륙의 <검은 그림자> 원정대원과 <해군> 원정대원이 카타르시스국과 함께 돌격대장을 잡는 장면을 본 분뇨국원들이 그들을 전부 죽였고, 결국 국왕 봉자가 사과를 하러 달려가는 일이 생기고 만다. 해군과는 좋게 끝냈으나 검은 그림자의 오데뜨가 봉자에게 낮은 자세로 사과를 하였는데 "쳤으면 친거지 뭘 사과해 싸워"란 식으로 반응하면서, 그날 시차일드 앞 누이에는 검은 그림자의 시체가 산더미 만큼 널부러졌다고 전해진다.
오데뜨는 서대륙에서 '우리는 서대륙 편이고, 분뇨국이야 말로 주적이다!'는 언플을 하면서 <검은 그림자>를 폭파시킨 뒤 카타르시스국으로 들어간다. 사실 검은 그림자의 원정대장은 따로 있었는데, 오데뜨와 교황이 완장이란 이유로 전부 끌고나간 것이다. 그 과정에서 지휘를 맏던 연휘는 게시판에 국가 무역시간을 올렸다는 이유로 추방된다. 이후 연휘는 동대륙에서 동대인들의 사상을 돈독히 다지는 역할을 했는데, 카타르시스와 유령, 분뇨국 연합의 크라켄 전쟁에서 동대륙 인원들을 결집시켜 동원하는 성과를 이룬다. 하지만 그들이 분뇨국에 우호적인 것은 아니였고 단지 카타르시스에 대한 악감정이 더 많았을 뿐이였다고 한다.
이러한 모든 과정 속에서 봉자는 먹튀왕 키리토가 다시 돌아와 국가 계정을 동결하는 일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새롭게 국가를 선포해야한다고 생각했고, 유령원정대의 원정대장인 유령국왕님과 회담을 가진 후 유령국왕님의 자금력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기로 합의한다.
엘아스트의 진술에 따르면 카타국의 등장으로 분뇨국은 위기를 겪게 되지만, 동시에 적대세력이 분명해지자 내부적으로 단결의 계기를 맞았다고 했다. 이에 석상건설, 카타국 석상건설 꼬장, 함대강화 프로젝트 등 여러 계획을 성사시키며 국가를 다져나간다. 분뇨국은 어느새 해상전에 있어서 최소한의 전쟁을 치룰 수 있을 만큼 내부 전력을 다지기 시작했고, 이어서 조커와 유령과의 연합여론이 형성되었다. 연합은 초기부터 계획 되었던 물량전을 바탕으로, 분뇨국이 꼬장 방어, 조커/유령 측의 신화배가 레이드 트라이에 나서는 구조였다. 이 계획은 성공해, 분뇨국은 카타국이 독점하던 재해권을 탈환하는데 성공하고 그 뒤로도 분위기가 급물살을 타 크라켄 트라이까지 성공한다.
하지만 얼마안가 성향차로 연합이 삐걱거리면서 점점 전력 누수 현상을 보였다. 그러다가 델피선 3대 모두를 카타국에 내주는 상황까지 되고 만다. 이에 분뇨국은 오토에 대한 강경조치를 계획하지만 다시금 점화된 오토 논쟁은 제2차 원정대 정리와 맞물려서 국가를 여러 원정대로 찢는 결과를 가져왔다. 여기에 양대적대가 걸리면서 분뇨국은 다시 한번 망국행 열차를 탄다. 양대적대는 간부회의를 통해 국가내 꿀빨정리계획의 일환으로 시행되었으나 결과적으로는 망테크의 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지진의 말에 따르면 양대적대 이후 접속자 200명중 150명은 오토였던거 같다고.
분뇨국의 4성 통일 : (날짜기록 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