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리안
이브리안은 델피나드 서버의 누이안 연합 유저로 현재 비상 원정대의 원정대장이다.
인물정보
이브리안은 엘프 여캐릭터이다. 2013년 7월 초 현재 직업은 파괴의 현으로 이전에는 탱커 직업군을 주로 하였다. 현재 주 거주지는 하얀 숲의 대형 주택 전용지에 있는 비상 원정대 하우스이며, 원정대 행사가 있지 않은 기간에는 이 곳에 거의 틀어박혀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브리안은 구 황금상단의 초창기 구성원으로 황금상단 무력부 정예과 차장, 황금상단 레이드부 부장 등을 거쳐 황금상단 2대 원정대장에 올랐다. 황금상단 시기 이브리안은 원대륙 안식의 땅 영지 수립과 축성에 많은 기여를 하였으며, 파괴신의 돌격대장 레이드 공략법을 완성하는 데도 일조를 하였다.
주로 즐기는 컨텐츠는 전투이며, 개인적인 무역을 거의 하지 않는다. 한때 직접 전투 지휘를 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다른 부원정대장이나 일반 간부진에 지휘권을 위임하는 경우가 많다. 전투 능력은 원정대 내부에서도 상당히 높은 편으로 2013년 6월 15일 이루어진 원정대 토너먼트 리그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비록 원정대장이기는 하지만 그는 경제적으로는 매우 궁핍한 생활을 계속해왔다. 쾌속정과 달구지를 갖게 된 것이 5월로 비교적 최근이며 현재는 특별한 수입원이 없는 상태이기도 하다. 이러한 경제적 궁핍은 그의 컴퓨터가 매우 저열한 수준에 있는 것과 모종의 관계를 맺고 있는 듯 싶다. 현재 이브리안이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는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할 정도로 구식이며, 전쟁 때 한 두번 튕기는 것은 다반사이다. 매일같이 하는 말이 PC방에서 할 때와 집에서 할 때의 그래픽이 너무 다르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 같은 원정대 소속 다크미니가 응모한 힐링 이벤트에 당첨되면서 XL게임즈 사로부터 새로운 컴퓨터를 제공 받았다. 이를 두고 원정대 안팎에서는 ‘아키에이지 최대의 득템’이라며 축하해 주고 있다. 본인도 지옥 늪지대에서 비가 내리는 것을 볼 수 있게 된다면서 매우 기뻐했다. 실제로 이브리안은 이전에 사용하던 컴퓨터에서는 지옥 늪지대에서 비가 내리는 것을 볼 수 없다며 한탄했으며, 이날 받은 컴퓨터로 아키에이지를 키자마자 처음 한 일이 지옥 늪지대의 무법마을에 가서 비가 내리는지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이브리안’이라는 명칭은 이브리안 본인만 사용할 수 있는 전 서버에 걸쳐 고유한 것으로 CBT기간 때 NPC 명칭 공모에서 당첨된 것이다. 즉, 이브리안 본인을 제외하고서는 전 서버에 걸쳐 이브리안이라는 캐릭터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 NPC 이브리안은 현재 누이아 대륙 릴리엇 구릉지 바위언덕 마을에서 씨앗을 판매하고 있다.
기타 정보
- 20대 후반의 남성 유저이다.
- 델피나드 서버에서 매우 유명한 인물이다.
- 유명 대사로 “아아 들리십니까? 이브리안입니다.”가 있다.
- 어떤 문제 상황에서 돌아가기보다는 정면돌파 하는 경향이 있다.
- 쉽게 흥분하거나 반대로 흥분해야 할 때 흥분하지 않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 현재 원정대 내에서 회의에이지의 원흉이다. 정규 회의 이후에 전략기획본부는 추가 회의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악명이 높다고 한다(특히 잠자는 시간이 비교적 빠른 전략기획본부 부장과 사무처장에게는 악명 높은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