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요
수많은 토지를 가진 대 지주, 노래의 땅의 실권자.
이 책의 첫 구절을 그 분으로 장식할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일단 한낱 몽상가에 불과한 저의 이야기를 서(書)로 엮어주신 현인 정요님께 감사의 인삿말을 올립니다.
물론 저의 글이 편찬되게 된건 비할데 없이 공명정대하시고 누구보다도 현명하신 북방 아슈바라의 통치자이자 문화의 수호자
공명왕께서 정요라는 빛나는 현인에게 비파 섬의 통치권을 부여하시여 노래의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낙원정토로 발전시킨것이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그 후 정요라는 현인은 비파의 섬에서 시작하여 북방 아슈바라를 발전시키시고 수많은 음유시인을 지원해
사가들을 엮으시며 문화가 꽃피우게 되니 이것이 이 책이 나오게된 배경입니다.
그렇게 발전된 노래의 땅에서 현자 정요는 수없이 많은 재력을 이루었지만 이에 교만치 않고
많은 선비들을 대접하고 그들로 하여금 비파에 시구(詩句)의 강이 흐르게 했습니다.
본인 또한 현자에게 지원받은 한낱 이야기 꾼으로써 문화에 보탬이 되고자 이 책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