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오스 영지전쟁 - 서대륙 공대장 티시아의 기록
◆ 키리오스 영지전쟁 - 서대륙 공대장 티시아의 기록
서대륙에서 막공을 짰던 헬게이트 티시아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당시 헬게는 완장 부재중었기에 티시아가 직접 공대를 짰다. 먼저 해적에서 서대부캐로 공헌도작업을 해서 정키움 재료를 모으고 있다는 정보가 들어왔고, 티시아는 그것부터 꼬장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헬게는 그때 무척 가난하고 원대자금도 없어서 영지를 차지해봤자 입찰금, 성건설 등 쉽게 털릴 것 같았고, 영지가 급한 건 해적이라는 판단 하에 정키움 제작대 생성을 막자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한다. 그래서 몇몇 개인적으로 아는 원정대 완장들한테 귓말해서 6시에 쟁하는거 도와달라고 미리 연락을 했고 (여기서 누락된 원정대들은 귓을 했는데 부재중이었다든지 아무튼 무응답) 시간되서 공대짜고 빈자리 광고해서 서대막공을 모았다. 그리고 쟁 직전까지 라온쪽에 어쩔꺼냐 물어봤는데 자기들 정해진거 없다고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이후 그대로 쟁을 좀 하다가 6시 15분경에 라온쪽에서 '일단 안하기로 했다'고 연락이 왔다고 한다. 계속 쟁하다가 라온이 이니 혹은 시차로 별오름 제작대에 갔다고 하길래 서대막공은 어리둥절. 만들러간건지 만드는거 막으러간건지는 안봐서 모르겠다고 한다. 해적이 별오름 등짐들고와서 서대공대를 격파하고 제작대 활성화 시켜버린다. 그 이후는 아는 바와 같다고 한다. 헬게에서 정키움 만들었던 것은, 혹시 몰라서 재료 모아놨는데 이왕 만들어진거 빈집털이라도 해보자 하고 해서, 서대막공 누이마리 교전도중에 서녘 각인 시도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결국 해적에게 털리고 그걸 또 동대쪽이 털어서 각인성공한걸로 안다고. Melder의 말로는 6시 15분즈음은 라온이 십자별에서 각재고 있었, 중간에 한번 죠져가 동원령 내렸다고. 그때 바로 누이마리-뼈땅-고요한바다-이니스테르 순으로 이동, 등짐을 만들었지만 해적한테 털려서 해적이 들고온걸로 안다고 했다.
이후 관전포인트는 라온의 회생여부. 영지선포전쟁 이전부터 라온은 점점 하향세를 보여왔고 특히 해적이 맹위를 떨치자 바다와 원대륙에서는 거의 힘을 쓰지 못했다. 죠져의 조직관리능력은 이미 바닥을 드러낸 상태였고, 안하무인 행동으로 서대륙을 무시해 원성이 자자했다. 영지선포전 패배 직후 다른 서대인들을 무차별 막피한 것은 거의 최후의 발악이라 할만했다. 과연 공성전을 통해 명예회복을 하고 회생의 길을 찾을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