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아의 하제의 예언 연구 - 붉은 이슬 전투

파트리아의 하제의 예언 연구 - 붉은 이슬 전투

제목 : 파트리아의 하제의 예언 연구 - 붉은 이슬 전투
분류 :
작자 : 파트리아

#상

"피로 물든 제단에서 흘러내린 붉은 이슬이 족쇄를 다시 깨운다. 피로 물든 망령의 군대가 내쉬는 광기의 숨결이 온 세상을 뒤덮으려 할 것이다." - 하제의 예언

#상

'피로 물든 제단'이란 표현은 사악한 인신공양 의식을 떠올리게 한다. '붉은 이슬이 족쇄를 다시 깨운다'는 문구를 통해 필자는 하제가 말한 인신공양의 정체에 대한 단서를 찾아냈다. 과거 원대륙 전쟁에 관한 기록을 살펴보면, 초원의 대영웅 타양 칼지트가 이끌었던 신의 채찍이 에페리움을 향해 진격하던 도중, 이슬 평원에서 벌였던 끔찍한 전쟁의 기록이 하제의 예언에서 말하는 문구와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 에페리움 왕국 측의 이슬평원 사령관이었던 크리세스는 커다란 제단을 만든 후, 그 제단에서 살아 있는 페레를 처형했는데, 죽은 페레가 흘린 피가 이슬평원에 설치된 안탈론의 족쇄 주위에 모여들면서 붉은빛을 내뿜더니 주변에 있던 피투성이 군대가 몹시 강력해져서 신의 채찍이 이들을 상대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는 기록이 있다. 예언의 뒷 문구인 '피로 물든 망령의 군대가 내쉬는 광기의 숨결이 온 세상을 뒤덮으려 할 것이다.'라는 문구가 신의 채찍이 이슬 평원에서 벌였던 전쟁의 양상을 예언한 것임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하

attachment image
"여섯 개의 족쇄를 모두 파괴하면 망령의 군대는 다시 잠들게 되리라." - 하제의 예언

#하

타양 칼지트가 이끄는 신의 채찍이 과거 이슬 평원에서 에페리움의 피투성이 군대와 벌였던 전쟁의 결말이 이 문구에 그대로 나타나 있다. 크리세스가 사악한 마법으로 피를 고이게 하였던 안탈론의 족쇄가 신의 채찍에 의해 파괴되면서 이슬 평원에서의 전쟁은 결국 신의 채찍 측의 승리로 끝났다. 그 결과, 타양 칼지트가 이끄는 신의 채찍은 파괴신 키리오스의 고향인 에페리움 왕국의 국경지역까지 파죽지세로 진격하게 된다.

이 문서는 총 4번 편집 되었으며, 2명이 편집에 참여하였습니다.

최종편집자 : 양양진짜 @안탈론 | 50레벨 | 기적술사 | 하리하란 (2014-08-22)
우수편집자 : 양양진짜 @아스트라 | 계승자 38레벨 | 흑마법사 | 하리하란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