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창조의 즐거움

자신만의 집을 짓고, 그 세계를 꾸미는 것.
이것만큼 아름다운 일은 어디 있을까?

여러분들은 왜 아키에이지를 시작했고, 하고 있습니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지난번에 만났던 '북맨'님처럼 아키에이지의 세계관을 연구하고 밝혀내기 위해서, 떄로는 원정대를 운영하는 원정대장님들처럼 아키에이지에서 그들만의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때로는 단순히 강력해지고, 부유해지는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서 우리는 아키에이지를 시작했고, 지금까지도 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소비형 컨텐츠 뿐만아니라, 아키에이지 같은 게임이 주는 진정한 즐거움은 바로 창조의 즐거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고, 그 세계를 즐기는, 마치 우리 인간들을 창조해낸 신의 즐거움처럼 말이지요. 이제부터 제가 소개드릴 '기하'님은 바로 이런 '창조의 즐거움'을 아주 제대로 즐기시는 분입니다.

그 즐거움을 제대로 누리시는 '기하'님

기하님은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해내는데 성공했고, 아직도 진행중이십니다. 무엇을 창조했냐고요? 말 그대로 세계를 창조해내셨습니다. 아직도 뭔 말인지 이해가 안가신다고요? 진짜 세계. 즉 땅 위에 집을 짓고, 대정원을 만들어낸 진정한 기하님의 세계, 월드를 만드셨다는 겁니다.

기하님은 정말 넓은 땅을 가지고 그 땅에 아름다움으로 장식했습니다. 저택과 호박머리 텃밭에 온통 꽃과 아름다운 나무를 이용해 대정원을 만드셨고, 그 옆에는 카페를 만들었습니다. 정말 우리들의 눈이 정화될 정도로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곳을 창조하셨지요. 가히 대정원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이런 꾸미는 것을 잘 하셨다고 기하님을 창조의 즐거움을 제대로 즐기시는 분이라고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단순히 이런 시각적인 세계에 더해, 기하님의 정신적인 세계, 이상적인 세계를 덧붙이지 않았다면, 저는 지금 이렇게 기하님을 찬양(?)하지 않았을 겁니다.

기하님의 정신적인 세계와 이상적인 세계가 뭐냐고요? 우선 기하님의 집과 대정원을 소개한 후 기술할 기하님이 이 집을 만든 목적,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현재의 진행상황을 보시면 저절로 아실 수 있게 될 겁니다. 두말 할 것 없이,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기하님의 대정원에 들리다

기하님은 이번에 제가 개최한 이벤트, '테레나 서버 집 꾸미기 대회'를 진행하다가 '홍공'님의 안내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정말, 그분의 대정원에 들어서자 마자 든 생각은

'아...이 분은...경선대회에 넣으면 밸런스파괴다...특별상을 드려야겠다...'

였습니다...ㅎㅎ 실제로 특별상을 드렸고요.

기하님이 차지하고 있는 대정원의 위치는 이렇습니다. 솔즈리드 반도 우웇빛 마을 근처에 위치한 주거지역에 있지요.

기하님의 대정원을 간단히 약도로 표현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4개의 호박머리와 저택, 집을 동원한 정말 아름다운 기하님의 대정원.
이제부터 우리는 차례차례 그 기하님이 창조해낸 세계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호박머리+저택 정원

낮의 풍경

우와.....
보시면 아시겠지만, 최하옵입니다. 최하옵치고 정말 아름답지 않습니까?

우선 정원 입구가 대박이죠. 어떻게 저런식으로 꾸밀 수 있는지 사람은 맞는지 의심이 될정도로
정말 단아하고도 아름답게 입구를 장식하셨습니다.

또한 정원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이상한 식물 예를 들어 해바라기라던지 뭐 이런 쓸데없이 미용만 예쁜 작물이 아니라
장미나, 연꽃같은 실제로도 경매장에 팔면 짭짤한 실용성 있는 작물들로 정말 예쁘게 꾸며놓으셨습니다.
그밖에 화분이라던지, 심지어 등짐으로도 꾸며놓으셨고요.

기하님의 센스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밤의 풍경

밤에는 특히 등대가 다 켜져있기 때문에 정말 아름답습니다. 낮과 밤 모두 언제든지 봐도 지겹지 않는 풍경이지요.

이렇게나 대정원에많은 사진을 캡쳐했지만, 제 생각에는 아직까지도 그 감동을 표현하기에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최하옵으로 찍어서 인것 같기도 하고...

여러분들이 직접 테레나 서버에 방문하셔서, 기하님의 대정원을 만나보고 그 감동을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카페

겉모습

저기 정면에 있는 ‘써니별장’이라는 이름의 집은 카페로써 휴식 공간으로 ucc박스가 나오자마자 자판기 젤 초창기에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커피숍이었는데 유저들 너도나도 커피숍을 만들어서 까페로 변경하셨다고 하시더군요.

특히, 저 바텐더 장식이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집 내의 모습

집 안도 왠만한 집에 꿇리지 않도록 장식하셨습니다.
특히 액자들이 ...하악...멋지네요..

하늘정원

하늘정원으로 올라가는 계단

지옥의 난이도
하늘정원은 저택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저택 꼭대기에 어떻게든 가야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바로 이 하늘정원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합니다.
(참고로 저 파랑색 상자는 죄다 상상의 나래 상자입니다. ㄷㄷㄷ)
상자가 작아서인지 굉장히 위로 올라가기가 힘듭니다. 저는 몇번이나 떨어졌는지 몰라요.
조심조심 올라가야하며, 여기서 기하님이 팁을 알려주셨는데, 카메라 시점을 위로 한채 올라가면 쉽다고 하더군요.
아 물론 저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하늘정원

네. 하늘정원입니다. 정말 멋지죠. 뭐...이건 뭐라 말하기 힘들정도로 멋있는 광경이네요.
밤에는 등대가 켜져서 어두움속에 촛불이 켜진 프로포즈 장면처럼 정말 로맨틱한 광경을 보실 수 있고,
낮에는 확-트인 전체적인 대정원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기하님은 밤 풍경이 더 멋있다고 하시더군요. 사실 저도 그렇습니다.

이 기사는 2부로 이어집니다. 기하님이 들려주시는 팁과 노하우, 그리고 기하님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당장 고고!!
http://archeage.xlgames.com/community/openboards/262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