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글만 보면 내용이 어쨌든지 싫어요를 누르는 사람들이 있는 건 이제 부정할 수 없을 듯.

기자가 꿀이라고 오해하는 것에 대해 굳이 또 이야기를 늘어놓고 싶지는 않지만...기자단은 여러분이 게임을 즐기고 있을 때 기사 작성하느라 시간을 추가로 소모합니다. 그 대가가 계정지원이라든가 뭐 그런 소소한 것들인데, 과연 이걸 꿀이라고 표현할 수나 있을까요.

오히려 취재할 건덕지를 마련하느라 돈은 더 많이 쓸 겁니다. 그것 때문에 분기별 보상이 작게나마 있는 거고요. 그래도 솔직히 말하자면 적자죠. 뭐, 게임에 흑자 적자 따지는 것도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즐겼다는 관점에서 보자면 흑자니까요)

만렙 달성!!

이제와서 저 기사를 반쯤 장난으로 시작해서 진지하게 꾸며냈다고 고백할 수가 없어...mm)

점점 괴팍해져가는 게 느껴진다...어딘가 잘못된 곳이라도 있는 걸까.

...이 사람들은, 나의 인내력을 테스트하는 것인가?

서로간에, 조금만 예의를 갖추면 대화가 이렇게까지 잘 풀리는데.
전투민족 기질을 타고난 몇몇 사람들은 이게 안 되는 걸까?

도대체가 중립과 방관을 착각하는 건 무슨 경우지...뭐라 할 말이 없다...

아니...이건 좀 아닌 거 같아.
팔각정 디자인 애당초 했던 것대로 가는 뚝심 정도는 가져야지요?

막상 써봤더니 팔각정이 안 좋더라 하는 소리가 나왔으니까 다른 레비아탄 패키지 지른 거 아니냐고요. 이렇게 지금 와서 고쳐 버리면 다른 패키지 지른 사람들에게 되려 박탈감을 주는 짓이고, 솔까말 공정거래라고 보기도 힘들다고 생각해요.

패키지 지를 사람은 다 지른 이 시점에 와서 팔각정에 큰 거 잘 박히니까 다들 안심하고 질러라? 이건 결단코 잘못된 일입니다. 마케팅이라고 볼 수도 없는 아마추어리즘이예요. 왜 이럽니까, 엑스엘. 그래도 일단은 '게임 서비스사'잖아요. 서비스의 일관성까지 결여되어버리면 누가 믿고 지르겠냐고요.

이번 기사가 좋아요 17개 먹고도 화제의 글 못 가서 살찍 토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