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보니 큰 녀석도 귀여운 맛이 있네요.

군고구마 구워먹으려고 고구마 심었습니다.
아기 돼지 미안. 고구마 먹고 무럭무럭 잘 크렴.
모닥불 피워서 군고구마랑  돼지고기 바베큐해먹을거야.

아기자기하던 단풍정원이 하루만에 그냥 숲이 되어버렸네요.
울창하기도하지.
묘지도 새로만들었어요.
약희가 생명다한 벚나무 채집해버려서 없어진김에 밤나무 심었지요.
정원수로는 생명 다한 나무들이 좋아요. 안 돌봐도 되거든요.

11월 단풍구경은 못가고 아키에서 단풍놀이하는 중입니다.
아직 다들 묘목상태. 근데 묘목일때가 더 예뻐요.
오늘 양의 식단은  호박과 엉겅퀴 보양식.

침대 놓을 자리가 없어 물속에서 수면중.
수면중엔 호흡바가 안뜬다는 사실.

아예 큰 액자로 만들걸 그랬어요.
강렬한 레드가 좋네요.

멍하니 넋놓고 있을 장소가 하나 더 생긴거에 의의를 둡니다.

솔직히 이번 인테리어는 실패.

양식하시다 한 잔 걸치시고 주무심.
등 뒤 쿠션이 포인트.

시간 못맞춰서 오늘에야 드디어 얻었습니다.
별로 포근해보이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