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꽁지는 정말 델고 오는 아이 마지막이라 생각했었지 ㅋㅋ 근데 변수가 생긴거지 동생이 키우고 있는 러시안블루가 암컷이었는데 새끼를 낳게 되었다는 거야 ㅋㅋ 가서 내가 새끼 다 받았지 내 손으로 탯줄 잘라주고 묶어주고 우리 어머니는 왕멸치로 끓여낸 미역국에 명태머리 삶아서 찟어 넣은 특식을 한 5일 먹였지 그때 가장 발랄하고 이쁜 녀석이 하나 있길래 델고 왔지...이름은 "다로" 근데 이녀석 습관성 슬개골 탈구야 유전이래 부계유전 !! 에휴 완치가 불가능 평생 약으로 살아야해 수술해서 완치 가능하냐고 ? 불가능 !! 이건 완치가 없다네...그래도 보조제며 영양제며 치료제 등등 해서 지금 거의 80%정도 회복된 상태 ㅎㅎㅎ 덩치가 정말 산만한 녀석이야 자기 엄마한 2배 될껄 ㅋㅋ

다음은 음...요녀석은 꽁지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우리 까미하고 노리하고 병원데리고 갔다가....병원 입원 인큐베이터에 힘없이 있었던 아픈아이..그때 구조한 초등학생들의 말에 의하면 학교앞에 조그만 상자에 조그만 구멍만 내고 박스를 밀봉해서 버렸다고 하더라..실로 그때는 충격이었었다. 그때가 추석전이라 추석명절 내내 마음이 쓰였었지...추석명절 끝내고 우리 부부가 아무 조건 생각 안하고 그냥 데리고 온 아이 지금은 완전 건강~건강~ 똥꼬발랄하나 아직 사람을 무서워하는 트라우마가 있다...벌써 우리랑 지난것도 5년이 넘어가는데...심지어 우리 부부한테도 집안에서 피해다니고 두려워한다. 불쌍한 녀석 ....

이녀석이 둘째 노리,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카페에서 당시 까미가 외로워 보여서 고민하던차 길에서 자동차에 치어 죽을뻔한 길냥이 녀석을 픽업해온 업둥이 순하디 순한 그러나 서열 2위 ㅋㅋ

우리집 냥이를 소개합니다. 요녀석이 까미 입니다.
*까미 - 우리 8묘중 서열 1위!! 싸우는 스킬이 완전 다른 테크니컬 파이터 ㅋ 예전에 열린문으로 집을 나갔다가 2주만에 기적적으로 집 주변에서 다시 만난 아이,

드디어 올라가는구만 ㅜ.ㅜ 나 성별전환했심

아 왜 안대냐고 진짜 짜증나게
주말에는 고객센터 전화도 안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