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족
용족
개요
외계인
가스 포켓몬
특징
본래 모습이 제각각이였던 이들은 제대로된 몸을 갖추기 위해 히르노르에 찾아오게 되면서 이곳의 생명체들에게서 가장 두려움과 존경심을 자아낼 수 있는 모습을 저절로 깨닫고 지금의 용의 모습을 취하였고, 이후 생물로서의 조건을 갖추면서 모습이 고정되었다.
어린 용은 태어났을 때는 어머니의 특징을 보유하고 있으나, 아버지를 따르며 여러번 허물을 벗는 동안 아버지의 유전적 특징을 닮아가게 되어 성년이 되면 두가지 특징이 적절히 섞인 모습이 된다.
문화
가장 거대한 용이자 히르노르와 미실론을 연결하는 차원문 그 자체인 미사곤을 신봉한다.
각자가 가진 에너지의 특징에 따라 가문이 나뉘어 있고, 각 가문의 수장이 공동 통치하는 나라를 세웠으며, 가문은 300여개가 있으나 실질적인 통치는 규모가 큰 10대 가문이다.
용족은 성별이 따로 없으며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알을 낳을 수 있다. 알을 낳은 용은 '어머니'가 되며, 알을 낳고 잠에 든 어머니를 지키고 부화한 어린 용을 성년이 될 때까지 키우는 나머지 용은 '아버지'가 된다.
알을 낳지 않은 용들은 아버지의 역할을 통해 자신의 유전형질을 남기고 싶어하기에 용들은 어린 용을 보호하고자 하는 본능이 매우 강하다.
또한 어린 용은 아버지의 가문을 따르게 된다.
반면 어머니가 되는 것은 죽음을 무릎쓴 희생이므로, 가문에 상관없이 '어머니들'이라는 새로운 분류에 속하게 되며, 이들이 모여 잠들어있는 '신성한 침전'에 침입하거나 이들을 깨우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죄로 여겨진다.
역사
루키우스의 기록 - 용족의 유래
루키우스의 기록 - 누온과 위대한 용 미사곤
루키우스의 기록 - 최초의 용 사냥꾼 누온
루키우스의 기록 - 붉은 용 '불을 움켜쥔 오스페로스'
알려진 용족 출신들
불의 가문
- 불을 움켜쥔 오스페로스 - 미실론으로 가고자 제 2의 미사곤이 되려 했던 용. 그러나 실패하고 미쳐버린 채 이름없는 붉은 용으로 남았다.
- 대지를 태우는 메사니아 - 오스페로스의 어머니. 힘을 위해 동족을 죽이던 오스페로스를 막으려다 죽게 되고, 이는 오스페로스가 미쳐버린 원인이 된다.
얼음 가문
- 얼음심장의 페사닉스 - 얼음 가문의 수장. 알이 부화하지 않고, 알을 낳은 용들이 차례로 죽자 알을 낳는 것을 금지한다.
- 가장 흰 스테르반 - 오스페로스의 아버지. 유일한 불의 가문의 핏줄이 흐려질 것을 염려해 오스페로스를 방치해 그가 비뚫어지게 만들고 만다.
- 서릿발의 아르노스 - 미사곤의 죽음 이후 낳은 알들. 부화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최근 바다의 촛대에서 나온 기운을 받고 일제히 부화하였다.
- 찬란한 비늘 크샤나스 - 스테르반의 아들. 형제인 오스페로스에게 아버지를 잃고 분노와 함께 정원의 기운에 침식되어 검은 용이 되었다.
바람 가문
- 바람을 노래하는 라피드 - 붉은 용에게 흡수된 용 중 하나. 붉은 용을 처치하고 그의 심장으로부터 녹색 용을 새로이 탄생시킬 수 있다.
그 외
- 미사곤 - 용족의 신과 같은 존재. 이미 죽어 뼈의 땅에 거대한 뼈만 남겨두고 있다.
- 대지를 포효하는 셀레테누스 - 붉은 용에게 흡수된 용 중 하나. 붉은 용을 처치하고 그의 심장으로부터 검은 용을 새로이 탄생시킬 수 있다.
- 다른 10대 가문들 - 하늘, 철, 흙까지만 언급되어 있다.
- 시갈릭소르 - 용들이 남긴 허물로부터 탄생한 수백마리의 뱀들. 서로 흡수하여 일곱마리가 되었을 때부터 이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