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평소에 하는 짓?
높은 데 올라가서 멍때리는 거 잘 합니다.

이번 기사도 비판조로 써버렸다...서버 상황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가다 보니 계속 안 좋은 점만 보이게 되는 것 같다.
일단 가까운 시일 내로 동대륙 연합을 주장하시는 아마데우스 님을 만나봐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분명히 그 기사도 비판조가 될 거 같아서 망설여진다.
정신 놓고 약 빨 수 있는 무엇인가가 없을까.
나는 비판을 하기 위해 기자단에 들어온 게 아닌데, 상황이 계속 어둡게 흘러만 간다...

잘 생각해보면, 이 건물 지으면서 이미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아키에이지 세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신대륙이라는 것은 없다는 것이 정설일 듯하다.
...혹여라도 나중에 신대륙 추가할 생각을 하고 있다면 엑스엘게임즈 너무 쉽게 생각하는 거라고 본다. 사람들이 다 호구도 아니고 이 정도 높이에서도 충분히 수평선이 둥근데 말이지. 천재지변과 함께 신대륙이 나타났다! 정도가 아니면 설정상 납득이 안 갈 거라고.

아...앙대...내가 호갱이라니!!

뻘글을 진짜 뻘스럽게 쓰는 건 참 어려운 일이다.
그 논리가 어떻게든 귀결이 나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올린 뻘글은 너무나도 부족하다. 애당초 전제 중 하나에 큰 윤리적 문제가 있었다고는 하나, 너무나도 비약된 글이 되어버렸다...

러시라고밖에 표현할 길이 없는 [[Delphinad]]국의 진격.
설명을 하자면, 이 분들 모조리 화면 오른편에서부터 쓸고 들어오고 계십니다.
지진해일 몰려오는 거랑 거의 동급의 압도적인 화력이어서 보고 있는 제3자로서도 소름끼쳤음;;;

무적의 순환마차가 널부러진 모습을 보고, 아아, 역시나 이것도 완전체는 아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앞뒤 동력부가 살아 있으니 알아서 일어나 다시 갈 길 가더라고요. 진짜 도대체 어떻게 되어먹은 설계인지, 너무 무적이라 웃을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