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 숲에 위치한 북방 이슈바라의 벌목 야영지에 도착했다. 실은 사냥꾼 마을의 숲의 수호자들이 이 벌목지의 하리하란들을 독살하라고 보낸 것이지만..... 다행히 퀘스트가 그렇게 진행되지는 않았다.

대신 북방 이슈바라의 벌목지 관리인으로 부터 사정을 들을 수 있었는데, 사실 이 고대의 숲에서 그들은 벌목하는 만큼의 나무를 다시 심는다고 한다. 그들은 이니스테르의 세력이 이 숲에 진출하기 훨씬 이전부터 벌목을 진행해오고 있었고, 따라서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숲의 괴현상은 그들이 초래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두 국가 모두 숲의 자원과 환경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에, 숲의 불안정해지자 서로에 대한 적대감 또한 크게 키우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이 숲에 일어나고 있는 일의 원인은 무엇일까?

고대의 숲에 거주하는 '숲의 수호자'들을 생활양식은 자연과의 공존을 최우선으로 중시하는 것 같다. 서방 이슈바라에서 겪었던 발전된 기계문명과는 또다른 풍경이다.

고대의 숲에 들어가 '숲의 수호자' 세력을 만나게 되었다. 이들은 최근 고대의 숲의 생태가 이상해지기 시작했으며 오염의 징후를 보이고 있다며 걱정한다. 또한 이러한 현상의 원인을 최근 늘어난 북방 이슈바라의 하리하란 벌목꾼들에게 돌리고 있다. 숲의 수호자 우두머리가 벌목꾼을 심문하자 최근 벌목을 무분별하게 진행한 이유는 북방 이슈바라에서 함선 제조 명령이 떨어졌고 이에 필요한 목재를 충당하기 위해 일은 벌인것임이 들어난다.

함선이라... 서방 이슈바라에서도 여왕폐하의 원대륙으로 가는 원정대를 꾸리라는 밀명을 항구 마을에 전달한 일이 있었다. 이 역시 하리하란이 원대륙에 재진출하려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들일까?

불안한 국정상황을 노렸다는 듯이, 노래의 땅 북쪽에 위치한 누이안들의 국가 '이니스테르'에서 때마침 북방 이슈바라에 대한 선전포고를 해온다. 때문에 국경지대 수비대장은 이니스테르와 북방 이슈바라 사이에 자리잡은 '고대의 숲'으로 가서 적국의 동향을 파악하라는 명령을 내리게 되고, 이에 나는 고대의 숲으로 출발하는 길에 올랐다.

비파 항구에서의 퀘스트를 통해 북방 이슈바라의 국정이 이미 기울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업친데 덮친격으로 북방 이슈바라의 농민들은 모두 술에 취해 제정신이 아니다. 술을 논에 뿌리질 않나 취해서 여행자를 공격하기까지 하고 있다.

노래의 땅에서 만난 "비파 연주자 샤오"에게 백년가량 땅속이 묻어둔 전설의 비파를 찾아 건네주자, 이 비파로 북방 이슈바라 황제의 '폭소병'을 고치려고 하니 왕궁으로 찾아오라는 말을 남겼다. 이말을 듣고 왕실 경비병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왕궁에 침입해 샤오를 찾았는데.... 연주는 실패하고 황제인 칼미라 2세의 폭소병은 전혀 낳지를 않았다. 실성한 왕은 주민들에게 고통을 주고있고, 부패환 관료들은 이를 숨기기에 급급하며, 주민은 고통받고 있다. 북방 이슈바라의 운명은 어찌될까?

동틀녘 반도의 햇살 담은 늑대... 처음으로 날 땅에 눕힌 몹 ㅠㅠ 결국 못잡고 패스

2013.11.05(화) - 동틀녘 반도 파비트라 대여제 기념비에서...

오베 때 저렙구간만 철새처럼 플레이 해봤다가, 2013년 11월 경 복귀했습니다. 아키의 매력에 빠져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