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마지막 가는 길은 반드시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대응 감사합니다. 이제 마음 놓고 나무 위 집을 목표로 할 수 있겠네요!

게임만을 위한 컴퓨터가 아니니까...대략 요로코롬 견적을 뽑았습니다.
그냥 게임만 하려면 120만원으로 떡을 치고도 고물이 남지요...ㅠ

그리고 컴퓨터가 다시 고장났다는 것은 안 비밀.
이젠 진짜 사는 수밖에 없는 듯...ㄱ-;;;;;;

"왜 미쳤다고들 그러는지 대체 우리는 남보다 수 십 년씩 떨어지고도 마음놓고 지낼 작정이냐. 모르는 것은 내 재주도 모자랐겠지만 게을러 빠지게 놀고 만 지내던 일도 좀 뉘우쳐 봐야 아니 하느냐.  여남은 개쯤 써 보고서 시 만들 줄 안다고 잔뜩 믿고 굴러다니는 패들과는 물건이 다르다. 二千點에서 三十點을 고르는데 땀을 흘렸다. 31년 32년 일에서 용대가리를 딱 꺼내어 놓고 하도들 야단에 배암 꼬랑지커녕 쥐꼬랑지도 못 달고 그냥 두니 서운하다. 깜박 신문이라는 답답한 조건을 잊어버린 것도 실수지만  李泰俊 朴泰遠 두 형이 끔찍이도 편을 들어 준 데는 절한다."

"鐵――이것은 내 새길의 암시요 앞으로 제 아무에게도 屈하지 않겠지만 호령하여도 에코-가 없는 무인지경은 딱하다. 다시는 이런――물론 다시는 무슨 다른 방도가 있을 것이고 위선 그만둔다. 한동안 조용하게 공부나 하고 따는 정신병이나 고치겠다."

이상 <오감도 작가의 말> (미발표)

舞い散れ千本桜 (흩날려라 천 그루 벚꽃)

...아무리 일본 시장 노리고 지은 이름이라고는 해도 도입해서 될 게 있고 안 될 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게 그냥 보면 아름다운 표현인 거 같지만 일본쪽에선 제2차 세계대전 때, 민간인들이 전쟁에서 희생(주로 카미카제 관련)되는 걸 미화하기 위한 은유로 사용된 문장이기 때문에...이 명칭은 기획해서 올린 놈과 그걸 좋다고 승인한 놈 모조리 시말서 쓰고 공홈에 사과문 올려야 마땅한...그런 부류의 실수로 생각되네요...

관뚜껑 성공적으로 열었습니다.

컴퓨터 고치고 복귀하자마자 현자타임.

수십 만원 들여 컴퓨터를 고치느니 앞으로 5년쯤 현역(DAW기준)으로 뛸 수 있는 사양으로 새로 맞추려고 노력중입니다. 게임만 할 거면 벌써 맞췄겠지!! HAHAHA!!

억ㅋㅋㅋㅋㅋㅋㅋ 집이 모조리 철거당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살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